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지난달 30일 함평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목적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학부모의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유형별 자녀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것,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유형별 적성과 성향을 파악하여 바람직한 대인관계 및 자녀교육 역량을 개발해보는 것이었다.

이번 학부모역량강화교육은 함평학부모연합회 및 함평군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운영되었으며, 1회기에 30명씩 총 2회기로 운영되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학부모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성격유형검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했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미리 사전검사로 진행해 나눈 성격유형별 그룹끼리 토의하고 작업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로는 유형별로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질의응답, 피드백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성격유형에 따라 양육법을 교육받아보니 자기자신과 자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배운 것이 많았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런 학부모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범미경 함평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교육적인 열정과 의지에 감사드린다”면서 “학부모와 지역민의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