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가구에 2천2백여만원 상당 가전제품 22종 전달

 

함평군번영회(회장 오민수)는 20일 관내 9개 읍.면을 상대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상대로 가전제품 등 나눔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평군번영회는 함평군청에서 냉장고 등 가전제품 22종(2,200만원 상당)과 생활비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오민수 함평군번영회장과 읍.면번영회장, 번영회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나눔행사는 읍.면 번영회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추천을 받아 지난달 30일 번영회에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의 어려움을 확인한 후 화재로 인하여 주택이 전소되어 천막을 치고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는 함평군 엄다면 삼정길 76-18에 거주하는 김경석(48세.남)에게 세탁기와 콘테이너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함평읍 수호리 김가임(90세.여)의 보일러를 설치하는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20세대에게 필요한 가전제품을 선별해 기부하는등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민수 번영회장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보니 생각한 것 보다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장학사업과 더불어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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