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부문 ‘심장이 뛴다, 38.5'... 성인들과 실력 겨뤄 수상

 

초4학년 때 취미로 시작한 도예... 함평 빛내는 작가로 성장할 것

함평중학교(교장 차용인)는 3학년 문규리 학생이 제35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에서 일반부 특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주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미술대전으로 ‘심장이 뛴다. 38.5'로 일반부에 출품해 성인 작가들과 실력을 겨뤄 특선의 영예를 안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문규리 학생은 작품에 대해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점점 더 늘어나는 유기동물을 떠올리며, 동물도 인간처럼 대우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작품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어린 시절부터 만들기를 좋아해서 초등학교 4학년 때 도자기를 취미로 접했는데, 내년에는 경기도 이천의 한국도예고등학교로 진학하여 도자기 작가로 성장하여 함평을 빛내는 도예작가가 될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말했다.

2022 광주시미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에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시상식과 같은 장소에서 이날부터 9월 5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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