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서장 이정현)는 지난 14일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제 8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서정애 소방위가 전남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강당에서 이번 대회는 19개 시도별 자체대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화재안전·응급처치·생활안전·자연재난 등 생애주기별 4대 교육분야를 다루며 경연을 펼쳤다.

서정애 소방위는 “사람은 늘 도망가!”라는 노인대상 화재안전을 주제로 PPT 자료를 활용했다. 주요 내용은 노인체험관 실습 및 젖은수건 효과 촬영, 실습용 미니 소화기 제작을 선보였으며 특히 민요 ‘옹헤야’를 개사해서 만든 ‘대피야’ 영상을 통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서정애 소방위에게는 소방청장 상장과 상품이 부여되었으며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소방안전을 더 쉽고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안전교육 방안을 강구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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