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초등학교(교장 성낙경)는 지난 18일 교장실에서 교외장학금(우재장학회 장기영)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 지역자원 연계의 일환으로 2021년 2명의 학생에게 수여한데 이어 올해도 2명의 학생에게 각각 월 10만원씩 3년간 지급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란 학교 중심의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여, 교육취약학생에 대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 맞춤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5학년 정모군은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부러웠는데 나도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다. 컴퓨터로 하는 영어도 재미있고 학원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수학도 잘하게 되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악기도 잘 배워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좋아했다.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장학증서를 가져와 신이 나서 형제들에게 자랑했다. 장학금으로 학원까지 다니면서 학교에 가는 걸 즐거워하고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 부모인 나도 행복하다. 다른 형제들도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다.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혜택들이 주어졌으면 좋겠고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경 교장은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장학금을 주시는 우재장학회에 감사드린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더욱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함평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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