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1~5리)‧문장(1~4리)‧금덕(1~2리) 등 3개 지구

 

함평군이 해보면 지적불부합지 3개 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기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해보면 용산1~5리, 문장1~4리, 금덕1~2리 등 3개 지구 2,455필지(928,700㎡)를 선정했다.

앞서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으며, 향후 현지측량, 경계설정 및 조정금 산정 절차를 거쳐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불일치로 인해 빈번했던 이웃 간 분쟁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012년 지적재조사사업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17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정비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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