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학다리고 곽수민․박건우학생 각 300만원

 

함평군번영회(회장 오민수)은 함평학다리고등학교 교장실에서 28일 서울대 합격생 2명에게 입학금전액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이상익 함평군수와 김성모, 윤영수 전임 함평군번영회장, 오민수 회장과 김선구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민수 회장이 2022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함평학다리고등학교 곽수민․박건우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각각 300만원 입학금 전액을 지원했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는 2018년 3월 학다리고·함평여고·나산고를 통합해 새로이 출발해 학생수가 340여명에 불과한 농촌학교다. 매년 ‘서울대 합격생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뤄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함평군번영회 오민수 회장은 “농촌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한 태도로 학업에 매진한 곽수민․박건우학생을 격려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 회장은 “함평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며 “함평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