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방문

 

전남도의회 임용수 의원(함평)은 19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 방문해 지역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기술이전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유관기관의 도내 소규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이번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와 소규모 지역기업의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관련분야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지역 내 농식품 생산·가공업체들의 제품화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평에서 흑하랑 상추를 생산하고 있는 나비팜 영농조합법인 김철환 대표는 “오늘 논의된 관련 기술에 대한 이전이 이뤄진다면 소비자에게 흑하랑 상추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보다 빨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를 보였다.

임용수 의원은 “수면유도 성분인 락투신 함량이 일반 상추보다 매우 높은 흑하랑 상추 제품화로 소규모 지역기업의 성장과 농촌 지역의 소득 증가를 위해 기술이전을 서둘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승제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은 “메디푸드와 관련한 연구 등 지역 기업에 필요한 기술이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흑하랑 상추는 수면유도 성분인 락투신 함량이 1g당 3.75mg으로 일반 상추(1g당 0.03mg)보다 124배가 높아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천연 치료제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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