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지난 18일부터 관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터넷 윤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 발생 흐름을 반영하여 조기 교육과 반복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교육 운영 방식은 관내 초등 11교를 대상으로 학교 규모에 따라 학년별 또는 2~3개 학년을 연합하여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완 교육장은 민주시민의식을 지닌 당당한 함평인재 육성을 목표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청소년의 또 다른 세상인 디지털, 사이버상에서의 민주시민 역량 신장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을 받은 한 5학년 학생은 “시민으로서 참여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친구들과 스마트폰 안에서 만날 때 오늘 배운 존중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라 예전보다는 좀 더 예의바르게 얘기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조성하고자 학생 대상으로 영역을 달리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업무 담당자 및 학교폭력전담기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소속 변호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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