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염색 체험을 통해 공감과 치유로 물들이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함평 관내에서 근무중인 교무행정사 40여명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업무 피로도가 누적되고 코로나블루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염색 기법을 배우고 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와 함께 지역의 청백리 아곡 박수량의 백비에서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해설을 들으며 청렴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무행정사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어 연수가 많이 없어졌는데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어 업무로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업무 지원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물리적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연수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일선 학교에서 교무행정사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져 가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돌아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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