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목천에 대형 붓글로 엑스포 취지문 써 내려가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쌍산 김동욱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가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현장에서 펼쳐진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엑스포 만남의 광장에서 자신의 키만큼이나 큰 대형 붓글로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취지문을 써 내려가는 쌍산 김동욱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쌍산 선생은 나비와 곤충을 그린 가운을 입고 길이 150m의 광목천에 가로 세로 각각 1m 크기의 글씨로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취지문을 써 내려가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서예가이자 전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쌍산 선생은 561돌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퍼포먼스, 크리스마스 주기도문 퍼포먼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축하 퍼포먼스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 3.1절 제89회 독립 기념일 행사에는 2,144자 2,139m의 독립선언문 서예 퍼포먼스를 연출, 한국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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