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엑스포와 함께한 아름다운 세상체험...

군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함평군 보건소(소장 유경순)는 ‘장애인의 날’과 ‘재활의학주간’을 맞아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한 마음 한 뜻’이라는 타이틀로 사랑을 한데 모으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와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대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1,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행사로는 ‘뇌졸중 기능재활 및 장애인 인지재활’이라는 주제로 전남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교수의 건강강좌에 이어 2부 행사로 즐거운 점심식사와 레크레이션 그리고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는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능장애 등으로 오랫동안 집 밖 출입을 하지 못하고 지역의 발전상을 경험하지 못한 장애인들은 엑스포장 친환경농업전시관 및 국제나비생태관등을 둘러보면서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볼거리에 감탄의 함성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할아버지와 함께 참석한 김영자(70,엄다면) 할머니는 “10여년 만의 외출을 해서 할아버지가 끌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경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장애인에 대한 세상체험 기회를 통하여 소외감 해소 및 활력소 제공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봄 나들이를 즐기며....
▲ 친환경농업전시관
▲ 나들이 가기 전 보건소 앞마당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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