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공공시설 코로나-19 자율방역 활동

 

나비의 고장 함평군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1년 넘게 자율방역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회장 김종용)는 지난해 2월 27일부터 자체방역 활동팀을 조직하여 함평읍 공영터미널, 함평기차역, 문장터미널, 학교터미널, 읍내 공용화장실 5곳, 노인요양 시설등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용시설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미 59회차 방역활동을 마쳤고 이번주 토요일이면 60회차로 그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1년 넘게 방역활동을 지속하여 온 결과 다른 지역과 비교 함평군은 코로나-19 환자의 발생 빈도가 현저히 낮다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의 방영활동은 함평보건소에서 소독약만 지원받을 뿐.
그 외 방역복, 방역장비, 방역차량, 식대등 모든 비용은 회원들의 사비를 모아서 충당해 오고 있으며, 함평 장날이면 시장입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함평군에서는 1년 넘게 지속한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의 자율방역 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공로가 가장 큰 2명에게 함평군수 표창을 할 예정이다

김종용 회장은 “어떤 대가를 바라고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아니고 코로나-19로 부터 우리 함평군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방역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함평군 전우회 에서는 함평 나비축제, 국화축제, 꽃무릇축제, 돌머리해수욕장 교통봉사 및 안전활동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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