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초대위원장 추대… 군민의 고귀한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자

 

(가칭)한빛원전함평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1일 함평관내에서 1차 준비모임을 갖고 김성모 법무부 범죄피해자함평군지부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김한기 함평군번영회장, 오민수 함평군번영회수석부회장, 노병성 함평읍번영회장, 전종현 월야면번영회장을 비롯해 강송복 함평군새마을지회장, 임채문 함평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이호상 함평군농민회장, 강성국 함평군생태관광협회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한빛원전으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현안으로는 ▲농축수산물 등 특산품 등의 피해 ▲투자유치 및 인구 늘리기, 귀농·귀촌인 유치 등의 막대한 차질에 따른 근본대책 등을 들었다.

김성모 위원장은 “함평군민은 한빛원전의 위험으로부터 함평군민의 고귀한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오늘 ‘한빛원전함평군피해대책위원회’ 모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빛원전 가동 34년 동안 한빛원전 현안과 관련하여 우리 군은 한 번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더 이상 관망하지 않고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군민의 고귀한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우리 후손들에게는 삶의 터전인 함평을 풍요롭고 기름진 삶의 터전으로 물려주기 위해 우리 함평군민은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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