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후보는 지난 8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사단법인 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함평군지회(회장 정찬행)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정공약 이행을 약속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이상익 후보는 이날 정찬행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자치단체 중 꼴찌에 가깝고 인구소멸지구에 포함된 현실이 안타깝다”며 “70%가 농민인 함평군을 위해 농업후계자 이자 농업경영 전문가인 제가 앞장서 잘사는 농업·농촌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평군지회 정찬행 회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성으로 양파 산업의 기반이 무너져 가고 있다”면서 “이 후보께서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누구보다 농업인의 사정을 잘 아는 만큼 지속 가능한 양파 산업을 위한 생산농가들에게 필요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양파생산자 농가들이 요구한 농정공약은 양파를 포함한 주요채소 최저가격 보장조례 제정과 농산물 안정기금 조성 조례 제정, 양파, 마늘 망 지원사업을 매년 시행, 2021년 양파 종자 지원사업 시행 등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미 제 정책공약서에서도 밝혔듯이 양파가격 급락 대비 양파가격 보장제를 비롯 한우개량화 사업 추진, 농협과 협력하여 일반벼 전량매입 등 부자농촌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 타지역 농산물 유입 등을 철저히 예방하여 함평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1,500여 양파생산 농가를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혜택이 돌아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익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주도하고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교통부 차장, 국무위원 재무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을 찾고, 그분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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