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함평의 명예와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상처받은 군민을 치유하기 위해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함평이란 명칭은 1409년 함풍현과 모평현을 병합하여 함평현으로 되었으며 다함께 평화롭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611년 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향입니다.

둘째 김철 선생 등 구국의 대열에 앞장선 충의 고향입니다.

셋째 함평을 본으로 한 3성이 있습니다.

( 함평 이씨 : 이언, 함평 노씨 : 노목, 함평 모씨 : 모경 )

넷째 타 지역에 없는 함평군에만 절개의 상징인 기산영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군수에 당선되면 함평군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 유입 정책입니다. 함평인구 32,861명 ( 2019. 12 기준 ) 중 65세 이상 노인 어르신이 11,449명 ( 34% ) 차지하고 있으므로 향후 10년 후에는 함평군이 없어진다는 위기에 처하기 때문에 인구 유입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인구 유입 정책으로 대동 다목적 체육센터 인근 21만평에 스포츠타워를 조성하여 도민 체전 등 각종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타워 조성시 그 토석으로 향교 앞에 청년, 신혼부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주택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함평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군수 궐위로 인해 함평군의 행정공백이 1년여 지속되고 있는데 극복을 위한 방안이 있는지요 ?

30여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조직 생활의 경험으로 완급과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군수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 과감하게 처리하고 첨예하게 대립된 민원 사항은 지역의 원로와 관계자들의 자문을 통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중한 토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

군수에 당선되면 공약실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치된 군민의 힘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군은 지역민심이 사분오열된 실정이다. 이에 대한 방안은.

군수의 자질에 대해 말씀드리면 장기적인 안목과 그릇이 커야하며 겸손해야 합니다.

즉 물고기는 물이 있어야 숨을 쉬고 나무는 흙이 있어야 뿌리를 내리듯이 군수는 군민이 있어야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따라서 물은 낮은 곳으로 모여들 듯이 군수는 자세를 낮추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수는 그릇이 커야 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지지하는 사람과 지지 하지 않는 사람을 모두를

섬기며 포옹해야만 민심을 수습할 수 가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평소에 몸에 베여 있는 자만이 가능 합니다.

병아리에게 한꺼번에 모이를 많이 준다고 해서 장닭이 되지 않는 것 처럼 말입니다.

사분오열된 민심을 봉합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는 신경선 군수예비후보입니다.

공직을 갑자기 사퇴하고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첫째 군민간에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지고 편가르기로 너무나 골이 깊게 파였으며 많은 상처를 받고 있는 군민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가 없어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상처받은 군민을 치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둘째 이번 선거는 단순히 남은 임기를 채우는 군수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저 신경선이 다시 한번 함평의 저력이 보여주는 위대한 함평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 때문입니다.

셋째 여러분은 故 신기하 국회의원을 기억하십니까 ?

많은 군민들이 “ 함평의 별이 떨어졌다 ”며 안타까워하고 마음 아파했던 고 신기하의원의 피가 제 가슴속에 흐르고 있기에 그분의 뜻을 이어 받아 정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군민들께서도 건강에 각별히 주의 하시고 다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해서 하루 빨리 예전 생활로 복귀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개인의 명예보다는 함평군민과 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을 으뜸으로 여기며 군정을 펼칠 것 입니다.

아울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고 당당한 함평을 물려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함평군과 군민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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