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게된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우리 군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는 타 시군과 비교해 봤을 때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합니다. 이에 더하여 우리의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이 우리 군에서 정착하여 먹고 살 미래 성장동력도 부족합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저 김성호는 그동안 함평군민들께서 두 번이나 도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그동안의 과분한 은덕에 보답하고자, 우리 함평을 “놀러 오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보고 즐기는 곳에서 먹고 생산하는 곳으로, 마지못해 사는 곳에서 찾아와 머물러 살고 싶은 곳으로” 새뜰 함평을 만들기 위해서 출마하였습니다. 앞으로 함평군민들과 함께 우리의 자식과 손자들이 찾아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함평으로 만들어 갈 것 입니다.

군수에 당선되면 함평군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첫째, 노후생활 안정화 실현을 목표로 농어가수당 지급, 전국 최초로 신설한 건강관리수당 지급 등을 통하여 군민의 쌀독을 채워 드리겠습니다!

둘째, 농·축산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함평의 주력산업을 혁신하고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함평 한우 클러스터 사업단 운영, 곤충산업을 통한 신산업 육성, 곤충엑스포관광 특화지역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3대가 행복한 새로운 함평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하여 3대 친화공동체(고령친화공동체, 아동·장애인친화공동체, 여성·다문화친화공동체)를 건설로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함평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어르신들에게 건강 식단 제공을 통한 효도밥상을 차려 드리고 농민들의 농업생산활동 안정화를 위한 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과 농업생산활동 안전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확대하여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상생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군민결정 정책시스템 정착, 실시 간 쌍방형 행정소통망 “스마트함평”을 운영하겠습니다.

군수 궐위로 인해 함평군의 행정공백이 1년여 지속되고 있는데 극복을 위한 방안이 있는지요?

군정을 책임진 군수의 부재로 인해 그동안 군정방향과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외적으로도 함평군의 위상이 많이 추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의 행정공백을 극복하기 위해서 함평행정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현안과 주민서비스 관련업무 등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서 민심을 모으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함평군민이 만족해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여러분들께서도 그동안 군수 부재로 인하여 우리 함평군에 닥친 시련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아름답게 승화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생업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군수에 당선되면 공약실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치된 군민의 힘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군은 지역민심이 사분오열된 실정이다. 이에 대한 방안은.

행정기관이 모든 것을 해주고 모든 것을 책임지는 시대는 끝이 나고, 이제는 주민과 함께 책임과 권리를 나누는 시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상호 약속 가능한 것, 협정 가능한 것, 부담 가능한 것”을 결정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즉 행정과 군민의 참여가 함께 어우러질 때 함평의 미래는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함평군의 주인은 곧 군민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소통하면 화합 못할 지역민심이 어디 있으며, 해결 안 될 사항이 어디 있겠습니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말이 있으며, 인생사 역시 새옹지마가 아니겠습니까. 함평은 지금부터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입니다.

우리 함평군민이 겪은 자존심의 상처와 후유증을 조속히 치유하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우리 함평의 민생과 상생 그리고 공생을 위하여 매진하겠습니다.

이번 함평군수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 경선을 신청했는데 오래전 조세법 위반 문제로 공천에 탈락되어 민주당을 탈당해 민생당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주세요?

1994년 조세법 위반(세금계산서 서류처리 미비)과 관련하여 지금은 고인이 되신 회사 대표였던 부친을 대신해서 그 당시 사업을 돕고 있던 저로서는 모든 책임을 떠 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26년 동안 이 문제를 거론하여 많은 불이익을 받았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이 세상에 누가 부모님이 겪으실 고초를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한편 민주당이 어렵고 힘들 때 미력하나마 조금이라도 당에 보탬이 되고자 작은 힘일망정 제 나름대로는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하였지만 민주당은 공정하게 기회를 주지 않아서 탈당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하고서 정치에 입문하면서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함평의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으로 함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신생정당으로서 민생당은 경륜과 경험을 중시하고 민생정치를 실현한다는 정당의 기치가 저의 정치 철학과 궤를 같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득권과 기성정치에 기생하지 않고 민생만 생각하고 민생에 귀 기울이는 진짜 정치를 해 보고자 민생당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그동안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과분한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 드리고자, “함평의, 함평에 의한, 함평을 위한 김성호”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제7·8대 도의원으로서 쌓아온 큰 정치경험과 행정학박사로서 행정전문가로서의 지식을 함평을 위해 바치고자 합니다.

우리 자식들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행복한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김성호 잘할 수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함평군민의 민생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저 김성호와 함께! 함평의 미래로 함께 갑시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신종코로나의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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