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이상익 정문호…8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심사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함평군수 보궐선거 경선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8개 지역 후보 신청자에 대한 면접 및 심사를 진행해 6개 지역에 대해서는 '경선 실시', 1개 지역에 대해서는 '단수 후보자 선정', 나머지 1개 지역에 대해서는 '계속 심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함평군수 보궐선거 경선에는 김성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상익 전 삼영영농조합법인 대표, 정문호 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으로 확정했다.

공천을 신청했던 김천희 전 샛별유치원 원장은 컷오프됐다.

민주당은 이들 3명에 대한 경선을 실시해 3월 중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함평군수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임 군수가 지난해 5월30일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이들 민주당 후보에 맞서 무소속 후보에는 신경선 전 함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정철희 함평군의장,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 정두숙 전 KBS한국방송 프로듀서가 뛰고 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임용수 전남도의원도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함평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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