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정가 떠돌던 정문호 떨치기 역선택 음모론 현실로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예비후보(이하 후보)인 정문호가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춘 젊고 능력 있는 후보임이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그동안 함평에서는 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중 정문호 예비후보가 젊고 능력 있고 도덕적으로도 깨끗하므로 정문호가 민주당 후보로 선택될 경우 본선에서 경쟁하기 힘드니 정문호가 아니 다른 사람을 민주당 후보로 선택하기 위해서 약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역선택 음모론이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에는 이를 뒷받침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 함평지역에 발행되는 모 언론이 함평군수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4명 중 특정 후보 두 사람이 마치 민주당 내 경선에서 양강 구도로 간다는 식으로 보도를 했다.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은 권리당원과 여론조사의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며 “함평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A 예비후보와 B 예비후보 양강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의견 속에 두 후보는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언론이 기사화한 양강 구도는 정확한 근거가 없이 단순히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 직후 정문호 예비후보 측에서 언론사 기자에게 “어떤 근거를 가지고 특정인 두 사람이 민주당 내 양강 구도인 것처럼 보도를 했는가?”를 물었고, 이에 언론사 기자는 “정확한 데이터가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기사를 작성했다”고 밝혀 정문호 예비후보 역선택 음모론이 서서히 시행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들게 했다.

현행 선거법에는 언론이 각 후보의 지지와 관련 여론 상황을 보도를 할 때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이 특정인이 마치 월등한 것처럼 보도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지역 언론이 단순히 기자의 생각만으로 특정 두 사람을 양강 구도로 가는 것처럼 보도한 것은 바로 경쟁후보가 정문호 후보의 경쟁력을 겁을 내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함평군수 보궐선거는 민주평화당 소속 이윤행 전 군수가 지난 2019년 5월 30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됐다.

정문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 “함평이 화합하지 못하고 오래도록 반목하는 문제는 다름 아닌 선거에 나선 정치인들의 도덕성과 의식이 바르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군민을 볼모로 편을 가르고 서로 싸움을 시키는 일은 이제 함평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문호 예비후보는 “그러기 위해서는 돈과 속임수로 군민을 현혹하는 후보가 아닌 정직과 능력이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만 함평을 다시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 수 있다”며 “저 정문호는 바로 지금의 갈라진 함평의 민심을 수습할 수 있는 젊고 정직하고 능력 있는 유일한 군수 후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