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다리중앙초등학교 신축 준공식”가져

전라남도함평교육청(교육장 김광호)은 지난 18일 학다리중앙초등학교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내 최초 민간주도로 학교면지역 3개 초등학교(학다리초등학교, 영창초등학교, 학다리중앙초등학교)를 학다리중앙초등학교로 통합하여 교육관계자, 유관기관장,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됐다.

학교면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은 농산어촌 학령아동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 및 학생간의 경쟁력 약화를 개선하고자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바램으로 추진되었다.

그동안 추진과정을 보면 2007년 3월 학부모, 지역주민 중심으로 통․폐합 의견이 발의되어 2008년 5월 전라남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전라남도의회에서 의결되어 통․폐합이 확정되었고, 2008년 9월 1일 학다리초등학교가, 2009년 9월 1일 영창초등학교가 학다리중앙초등학교로 통․폐합되어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왔다.

학다리중앙초등학교 신축 공사는 2008년 12월 11일 착공하여 2009년 11월 6일 준공되었으며, 총 예산은 73억 5천만원이 투입되어 16,302㎡(4,940평)부지에 지상 3층으로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규모로 다목적 강당, 급식실, 컴퓨터실, 방송실, 시청각실, 도서실, 영어체험교실 등을 최첨단화․현대화하여 21세기를 선도할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새롭고 아름답게 신축되었다.

김광호 교육장은 축사에서 “금번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의 완성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학교면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의 교육력 강화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이 지역 교육문화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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