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면 문장리 문암들에서 도시 소비자 등 300여명 참석

©친환경 유기재배 벼 오리넣기 체험행사에서 오리를  넣고있다.
해보면 친환경농업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도시 소비자와 농촌 주민이 함께하는‘친환경 유기재배 벼 오리넣기 체험행사‘를 해보면 문장리 문암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주 첨단스포츠센터 동호회와 나누리 국악회, 해명다래, 광주노래교실 회원 등 도시소비자 200명과 전국 고창대학 탁인석 학장, 곡성 섬진강 자연학습원 오리유기농법 연구소 김광수 소장,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나누리 국악회원의 흥겨운 풍물놀이에 이어 새끼오리를 논에 방사한 뒤 마을회관에서 오리 쌀 시식회 및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도ㆍ농간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석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농산물 시장개방에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됨에 따라 우리 농업,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농업의 희망인 친환경 생명농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또 도시 소비자에게 청정지역 함평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애용해 줄 것과 내년 4월 18일부터 45일간 열리는 2008 세계 나비ㆍ곤충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관람을 요청했다.

한편 해보면 친환경농업 협의회는 321 농가가 참여해 벼 277ha, 과수 5ha, 채소 10ha, 특작 9ha 등 301ha를 재배, 서울 강남의 프리마트, 경기도 김포 평촌지구의 풍무 대형할인마트, 광주 자매결연 단체 등에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