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정치에 뛰어들어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겠다”

“함평의 명예와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신경선 전 함평경찰서 정보과장이 4·15 함평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과장은 지난 20일 함평엑스포공원군립미술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함평에서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우리군을 발전시키겠다는 많은 분들의 민낮을 보았다”며 “군민간에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지고 네편 편가르기로 너무나 골이 깊게 파여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도 부인할 수 없는 함평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좌우명이던 ‘행동하는 양심’을 떠올리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죄악이다”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속에 들어가야 하듯이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전 과장은 “청년, 신혼부부, 베이비 부머를 위한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해 함평인구가 늘어나는 살기좋은 함평을 만들겠다”며 “대동 다목적 체육센터 인근에 21만평에 스포츠 타운를 조성하고 향교 앞들에 20만평의 주택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과장은 “제가 정치를 결심하게 된 것은 추호도 개인의 명예보다는 함평군과 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다”며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함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으뜸 군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고교 명문화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도시 함평을 만들겠다”며 “옛말에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리 간다’ 그만큼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드는 교육메카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수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심부름꾼이 되어야 하는 만큼 정직하고 깨끗한 군정을 펼치겠다”며 “저는 군수가 되면 봉급 전액을 반납하여 사회적약자나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해 실천행정의 첫발을 내딛는 초석이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