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 청문감사계장 故 최진우(48세) 경위가 지난 21일 업무 중 사망했다.

평소 최 경위는 적극적인 업무추진 등으로 주변의 신망이 두터웠던 경찰로 지역민들의 민원에도 자기 일처럼 솔선수범해왔다.

뿐만 아니라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책자를 발간하는 등 그동안의 공로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이 되었고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을 수여 받았다.

함평경찰서 동료 박영환 경위는“고인은 최근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와 함평군청 앞 폭행사건으로 직원 징계 등 업무처리에 스트레스와 격무에 힘들어했다.”며 “더운 날씨엔 시원한 수박을 사가지고 와 웃으면서 얘기 하던 게 엊그제인데 슬픔과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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