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단 한번 만난다는 지난 7일, 전남 함평군 엄다면 불암마을 주민들이 칠월칠석을 맞아 남도노동요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지역고유문화에 대한 보존의지를 다졌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인 남도노동요는 일의 능률을 올리고 고된 농삿일의 피로를 잊기 위해 부르는 전통 민요로, 엄다면 불암마을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남도민요 보존회’를 결성, 마을 내 소재한 남도노동요 전수관에서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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