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욱종)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0일간 지역 청소년 진로 고민 과정인 ‘2019 여름 꿈사다리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과 아름다운 배움(대표 고원형)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꿈사다리학교’는 대학생-청소년 간 집중 멘티․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과정에는 아름다운 배움에서 선발한 대학생 멘토 12명과 지역 초․중학생 멘티 24명이 참여해 ▲세상에 말을 걸다 ▲멘토에게 길을 묻다 ▲명랑운동회 ▲씨앗콘서트 등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개별 진로설정과 이를 위한 자기개발경로 등을 탐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15, 여)은 “언니, 오빠들과 딱딱한 이론이 아닌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진로 등을 함께 고민하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욱종 관장은 “지난해 말부터 3개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꿈사다리학교가 지역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가오는 겨울 방학기간에도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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