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출신, 을사늑약 이후 '의병전쟁' 참전

14일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공원 안에 제막된 '심사 신동욱 선생 항일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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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 2월 전남 함평 출신으로 구한말 1905년 을사늑약 이후 1,2,3,4차 의병전쟁에 참전하여 크게 활약했던 심사 신동욱 선생의 '항일사적비'가 14일 오전 광주 남구 사동 광주공원 안에 제막됐다.

이날 제막식은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지부장 )와 심사 신동욱 선생 항일사적기념비 건립추진위원, 심사 선생의 후손인 신대유(92) 선생 등 유가족 그리고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임추섭 전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석무 전 의원, 김준태 시인, 이용빈 더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장, 정무창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선생의 항일 의병운동의 뜻을 기렸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서는 김준태 시인이 최근 심사 선생의 일대기와 한말 의병전쟁을 담은 '한말조선독립전쟁 의병시집- 심사 신동욱 선생 송가'시집이 참석자들에게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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