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안녕하니?’를 읽고 나의 꿈 발표하기

함평공공도서관(관장 류미현)은 지난 9일부터 전라남도교육청 중점 과제인「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실현을 목표로 <공감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책을 읽고, 프레젠테이션 작업해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감독서 프레젠테이션대회와 함께하는 <공감 독서회>로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프레젠테이션 전문 강사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너희는 안녕하니?』라는 선정된 책을 읽고, 발표에 특화될 수 있는 기법 및 파워포인트를 착실히 만들어가는 과정 등에 대해 직접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 이용 학생 대상 독서회 지원 사업 공모사업으로 함평공공도서관이 선정되어 2백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받은 함평중학교, 함평월야중학교, 월광기독학교 등 총3개교 중학생 9팀(1팀당 3명)을 선정했다. 이는 함평공공도서관 및 월광기독학교에서 각 7회로 공감 독서회를 운영한다.

더불어, 결과물을 직접 발표하는 제7회 공감독서 프레젠테이션대회는 9월 1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함평 관내 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독서회에 참여하는 월광기독학교 학생은“함평공공도서관에서 학교 현장과 협력을 통해 학교로 직접 찾아와 저녁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참 좋다.”면서“강사 선생님이 책에 대해 직접 읽어주고, 그 책에 대해 PPT를 만들기도 하면서 친구들끼리 서로 비교. 분석 과정을 통해 발표력이 향상되는 것이 느껴져 즐거운 수업으로 매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류미현 관장은“학생들이 선정된 책을 읽고 프레젠테이션 구성 및 발표 과정을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또래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함평 중학생들이 책과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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