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손불면(면장 지영일)이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17일 마무리했다.

손불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형갑)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역 65세 이상 독거노인세대 56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약 10일간 진행됐다.

이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경제·주거환경, 건강상태, 일자리 등 전반적인 복지수요를 조사했으며, 향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민․관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시급․복잡한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필요에 따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별도 지정해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영일 손불면장은 “매년 저소득 복지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조사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복지행정으로 어려운 분들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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