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 차량이 수풀지역에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가 날벌레 등 위생해충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 방역반은 수풀지역이나 하수구 등 해충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에 보건소 및 읍․면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주 2회 실시한다.

주로 넓은 범위 방역에 이용되는 연막소독은 침투력이 좋고 효과가 커, 살포 반경 10m 이내의 모기 등 해충 50% 이상을 구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을시정, 관광지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및 인구밀집지역에는 포충기 35대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분무소독도 주 5회 꾸준히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보건․의료기술이 날로 발전함에도 해마다 해충으로 인한 전염병이 전체 감염병의 1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나 하절기의 경우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생해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맞춤형 방역소독을 점차 확대해 군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