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초등학교, 나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90명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드림잡스쿨에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협동학교군 진로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한 소규모 학교들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리스타, 패션디자인, 과학수사대 등 20여 가지 프로그램 중 자신이 사전에 신청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담당 선생님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들으며 다양한 직업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해보초 3학년 김나연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호텔리어에 대해 알아보고 호텔에서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보초등학교와 나산초등학교는 2학기에도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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