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권한대행 나윤수)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된 ‘친환경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이 지역농업인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 9개 읍․면 총 72개소에서 실시된 이번 영농교육에는 작목별 전문지도사 26명이 참여해 1,47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작목별 생산비 절감 실천기술 등 농정현안을 집중 교육했다.

특히 교육이 마을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농가현장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소하면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해보면 한 농가는 “여름철은 병해충이 자주 발생해 현장을 잘 비울 수가 없는데, 매년 작목별 전문가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주니 영농에 큰 힘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향만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영농교육은 끝이 났지만, 농업인상담소 3개소는 권역별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수시로 실시해 농업인이 살맛나는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