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2일 부터 친환경인증 농업인 대상 교육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평사무소(소장 전삼중, 이하 ‘함평농관원’)는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주관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친환경농업인 의무교육이 함평군에서 오는 12일부터 5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인 의무교육이란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를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했다.

종전 인증농가 대상 교육은 부정기적이며 단순 전달교육 형식이었으나, 의무교육 제도는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가치, 변화되는 제도․정책 등 정기적이며 실효성 있는 교육이 정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먼저, 함평농관원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매년 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품목 단위 친환경농업교육 등에 의무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삼중 소장은 “앞으로 의무교육을 통해 친환경 인증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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