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서장 임동현)는 상반기 구조․구급 출동건수가 작년 대비 구조 20%, 구급 17%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구조 출동 처리건에 대한 유형을 보면 동물포획이 116건으로 전체 구조건수의 2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교통사고 86건(19.2%), 화재출동 77건(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물포획,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구조는 전년대비 36% 증가해 이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 유형을 보면 질병 534명, 사고부상 169명, 교통사고 1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대비 질병 5.7%, 사고부상 7%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구급출동건수는 1,356건으로 38.3%에 해당하는 519건이 미이송으로 분류되고 있어, 단순 경미한 환자의 구급차 이용을 자제하는 군민의식 함양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벌집제거 및 동물포획 등 생활성 구조출동과 주말 나들이, 여행인구의 증가로 인한 산악․수난, 교통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동현 함평소방서장은 “물놀이 및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8월중에는 119수상구조대 운영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생활성 구조출동에 대비한 벌집제거 장비 확충 및 구조능력 배양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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