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 대처 능력

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백선욱)는 지난 2일 학교시청각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노경석 응급처치강사의 진행으로 찾아가는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함평교육지원청이 학교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하여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은 함평골프고 및 인근학교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심폐소생술(CPR) 요령,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응급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심정지로 위기에 처한 사람이 발생 했을 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의 소생이 불가능해지며 환자의 대부분은 가정, 직장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만큼 최초 목격자의 빠른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백선욱 교장은 “학교 교육활동 중 또는 골프실습 라운딩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교육으로 응급의료 대응력 향상 및 안전확보를 위해 실제상황에서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숙지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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