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월야면(면장 정화자)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거취약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월야면 맞춤형복지팀․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가 참여하는 이번 조사는 기초급여대상자, 차상위대상자,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 전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의 생활불편사항을 점검․개선한다.

특히 폭염, 장마 등 본격적인 여름철에 들어선 만큼 냉방용품 및 시설 관리․작동상태, 컨테이너 통풍상태도 함께 방문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향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주요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며, 지원이 시급한 경우 긴급지원 등 맟춤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정화자 월야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가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진단하기 위해 이번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더 나은 주거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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