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도시철도 2호선 ‘성과'

 

광주형일자리사업 등 6대 분야 100대 성과

취임 1년을 맞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일자리사업 안착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을 3대 성과로 꼽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1년의 6대 분야 100대 성과와 남은 3년의 10대 핵심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7기 1년은 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를 통해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산업 불모지인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탈바꿈한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노사상생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 미래 일거리·먹거리를 창출할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기반 조성 등을 3대 성과로 꼽았다.

또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 개편, 예향 광주의 문화 경쟁력 제고, 안전 도시 광주 조성, 자원봉사 선도도시 선언, 역대 최대규모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등도 성과로 소개했다.

향후 3년 10대 핵심정책도 발표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통한 수영도시 광주 건설과 노사상생의 산업평화도시 실현,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창업도시 조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공동체 실현,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발전 등이다.

광주시는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여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삐걱거리고 있는 광주전남 상생 문제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년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강행군의 날이었지만 고향 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오랜 시간 정치적 차별과 소외로 인해 경제적으로 낙후된 변방의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새로운 길을 내야만 했다"고 혁신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어 "광주시민의 신뢰 속에 혁신으로 이뤄낸 6대 분야 100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3년, 10대 핵심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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