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과 교수․학생, 10여일간 노후 거리 환경 개선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지역에 봉사하는 더불어 삶 꿈, 끼’ 나눔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 거리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과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10여일 동안 담양지역 노후 거리에 벽화를 그려 마을 주민과 왕래하는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이은종 전남도립대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날이 더워 벽화를 그리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준 학생들 덕분에 낙후되고 지저분한 벽면이 깨끗하고 산뜻한 거리로 변한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러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총장은 학생들의 ‘구시가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이 담양지역 지역민들의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작은 실천이 지역민들을 위한 이웃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2019년부터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평가 우수대학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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