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향교초, 제64회 현충일 맞아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 방문

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고영운)는 지난 4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계기 교육을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실시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본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족의 역사를 이룩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고자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에 방문하였다. 이번 계기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호국영령의 충의와 애국정신을 배우며 함평군민의 공적을 기념하며 본받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미 3.1 의거 열사기념비’를 방문하여 1920년대 만세 운동을 전개한 함평 군민의 공적을 기념하였고 추모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무공수훈자 기념비’에서 함평군 출신 무공수훈자의 공적을 기리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였다. 마지막으로 ‘나라와 겨레 위한 얼의 탑’에서 함평군 출신인 한국 전쟁 희생자를 기억해보며 묵념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동건 학생(5학년)은 “저희를 위해 싸우시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떠올라서 안타깝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선화 학생(5학년)은 “우리 고향 함평을 알고 비석도 많이 봐서 자랑스럽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오준서 학생(5학년)은 “옛날의 군수는 현감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았고, 싸워주신 분들에게 참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동향교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애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계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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