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대대 도서카페 도서 기증식 장면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13일 육군 제8332부대 제2대대(이하 김철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도서 658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 및 공직자들이 모은 것들로, 인문․사회․문학․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포함됐다.

김철대대는 이들 도서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뒤 신설된 ‘김철대대 두드림 북카페’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평군 25개 기관단체장 모임인 함평천지회에서도 국군장병들의 문화 및 여가생활을 위해 써달라며 125만 원을 김철대대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책상․의자 등 북카페 비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대대 정진수 대대장은 “도서와 기부금을 기증해주신 함평군민과 공직자, 기관단체장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은 우리 국군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사회로 돌아갈 때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행 군수는 “지역 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병들이 있기에 우리 군민 모두 맘 편히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며 “오늘 기증된 도서가 우리 장병들의 인성함양과 자기개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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