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연구․발굴해 여성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 창업동아리 및 창업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남 여성들의 열정과 재능,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해 여성 예비창업가를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 창업동아리’는 3월 한 달간 모집을 통해 1차 서류전형에 총10팀 46명이 신청,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총 4팀 17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엔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창업기초교육 지원(교통비지급) ▲전문가를 통한 그룹형 멘토링 지원 ▲동아리 성과 발표회를 통한 아이템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남 여성 창업경진대회’는 예비 창업여성 및 창업 1년 미만 전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우수 아이템 선정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창업 관련 물품 구입 등 창업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해 사업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여성 창업동아리는 오는 5월 발대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해 창업경진대회까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경진대회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6월 이후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061-283-7535)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 창업동아리 및 창업경진대회는 추후 사후관리로 창업지원기관 창업교육 및 지원 연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창업지원관 참여를 통해 사업화에 한발 다가설 기회를 제공한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 예비창업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을 할 기회의 장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여성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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