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미술관, ‘4인의 手作’특별전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달간 <4인 작가의 手作> 특별전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독특한 예술세계로 한국현대미술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정선휘, 위재환, 양재영, 이두환 등 4인 작가의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로, 동시대의 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정선휘 작가의 ‘여행’, ‘흔적’, ‘삶은 꽃이다’ 등과 위재환 작가의 ‘몽상가(a dreamer) 시리즈’는 미디어아트와 조각, 설치미술 등으로 표현돼 관람객들의 내면에 진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또 양재영 작가의 ‘MOVING EARTH’ 시리즈, 이두환 작가의 ‘현대인의 초상’, ‘개를 좋아하는 L양’, ‘artist' 시리즈 등도 조각, 팝아트와 변형된 한국화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친숙하게 작품에 다가설 수 있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어렵기만 했던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이들 오셔서 문화적 감수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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