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이윤행)이 2019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9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350만 원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17개 국고보조사업을 1개로 통합해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예산 편성, 서비스 제공 등을 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매년 전국 16개 시도 및 254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해당사업 운영성과, 핵심성과지표 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구강보건, 심뇌혈관예방, 한의약건강증진, 아토피·천식관리 등 13개 사업을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생활터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맞춤형 보건복지사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러한 흐름을 함평이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주민참여형 건강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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