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이윤행)은 17일 저수지 및 배수장 재난을 대비한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주민안전의식 고취, 긴급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함평군청 재난대응부서인 안전건설과를 비롯, 함평소방서 함평119안전센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본 훈련은 해보면 광암저수지, 학교면 복천배수장 인근에서 각종 재난재해로 저수지가 붕괴되거나 배수장 가동이 중단 되는 경우를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제를 방불케 한 현장훈련방식에 훈련 참여자 모두 만족해 했다.

정영성 안전건설과장은 “재난재해를 비롯한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대처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에서 노출된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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