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시험 14명 도전, 8명 합격

함평경찰서(서장 류미진)는 지난 13일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14명이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도전해 총 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함평서는 이번 시험을 위해 3월부터 다문화센터 통역사들과 함께 시험 노하우와 공부 방법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자존감이 커지고 사회적 활동 영역이 확대되어 취업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며,

불합격자들을 위해 다음 달 11일(토) 학과 시험에 재도전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외사담당 홍병영 경위는“사회적 약자인 그들이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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