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서장 류미진)는 지난 23일 함평군 건강가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운전면허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농촌지역 대중교통 불편에 따른 운전면허 취득 수요에 따라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 출신 등 20명을 대상으로 자국어 및 한국어 교재를 이용해 진행 했다

운전면허교실은 다문화센터(소장 김기영)와 결혼이주여성들의 요청에 따라 주말에 2시간씩 3주에 걸쳐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 후 다음 달 13일(토) 학과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함평경찰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작은 요구에도 귀 기울이고 함께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면서, 약자인 그들이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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