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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38억살나의 시작을 우주의 역사 속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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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1  1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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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류의 역사를 꿰뚫는 ‘나’의 이야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나는 138억 살》은 138억 년이라는 아주아주 긴 시간 속의 ‘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길어야 백 년을 사는 나는 우주의 나이인 138억 년과 비교하면 한 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관점을 바꾸면 다르게 보입니다. 나를 구성하는 물질이 어디서 왔는지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나를 구성하는 물질은 책 속에 등장하는 ‘나’인 원자입니다. 원자는 138억 년 전 우주가 팽창하기 시작한 빅뱅 몇 초 뒤에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우주와 지구를 떠돌았습니다. 첫 생명체를 이루었던 원자들은 때로는 다른 생명체의 일부가 되고 때로는 무생물이 되었다가 하면서, 지구의 역사 내내 쉬지 않고 여행을 해 왔습니다. 한 번 생긴 원자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원자로 이루어진 나도 138억 살인 셈입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이명애는 《나는 138억 살》 원고를 처음 만났을 때의 전율을 잊을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우주라는 무한한 공간에서부터 나의 몸까지 관통하는 거대한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탄생한다는 기쁨에 두 계절을 찰나로 느끼며 작업했다고 합니다. 이명애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따뜻한 감성에 광활한 스케일을 더해 훌륭한 작품을 빚어냈습니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류의 역사를 꿰뚫는 내러티브는 기존 그림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수작입니다. 특히 작가만의 해석이 돋보이는 인류의 진화 과정을 표현한 그림이 압권입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나는 138억 살》은 글과 그림의 멋진 조화 속에서 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류의 역사를 꿰뚫는 명작 그림책입니다.

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빅 히스토리
빅 히스토리를 담은 최초의 그림책

흔히 역사라고 하면 인류가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구석기, 신석기 시대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이루어 낸 문명과 그 변천을 떠올립니다. 이런 관점은 어디까지나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입니다. 과학이 발전하고 근대 문명으로 넘어 오면서 인간은 점점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에 매몰되었습니다.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은 인간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준 반면, 전 지구적, 전 우주적 문제에 대해서는 한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것이 ‘빅 히스토리’입니다.

 빅 히스토리란 우주, 지구, 생명, 인류의 긴 역사를 통합하여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각입니다. 분야별 과학의 경계를 허물어 통합적인 사고를 지향하는 새로운 학문이기도 합니다. 빅 히스토리는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우주의 탄생부터 과학, 사회학, 역사학 등을 통합하여 정리한 거대사를 책으로 내면서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으로, 빌 게이츠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널리 알려졌고 세계적으로 빅 히스토리적 관점으로 학문을 통합하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빅 히스토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간 분야별 과학에 집중하여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과학을 익혔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과학적 지식을 쌓아도 ‘나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라는 단순하고도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우주의 탄생과 인류의 출현, 나의 탄생까지 이어지는 큰 변곡점들을 현상적으로는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이들을 잇는 거대한 구조는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거대 구조인 빅 히스토리는 인간이 우주와 지구의 일부분임을 일깨워 줍니다. 그리하여 인간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진정한 역사를 깨닫게 하고 한계에 부딪혔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제시해 줍니다. 《나는 138억 살》은 어린이들과 함께 빅 히스토리를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살펴보고자 기획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역사를 만나고,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디자인해 보기를 바랍니다.

<나는 과학> 시리즈 소개 

 칼 세이건은 “과학은 단순히 지식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생각하는 방법이다.”라고 했습니다. 과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깨치고 생각하는 바탕을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나는 과학>은 과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어린이 과학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분야별 과학에 집중하여 과학적 현상을 공부했던 과거의 학습 방식에서 나와 연결된 세상, 나를 둘러싼 세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나는 과학> 시리즈로 새로운 세계를 여는 과학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1권 나는 138억 살
우주의 시작부터 나의 탄생까지 138억 년이라는 긴 시간의 역사를 통해 나는 어떤 존재인지 알아본다.
2권 나의 집은 우주시 지구로(출간 예정)
무한한 우주 속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에 대해 알아본다.
3권 나는 태양의 아이(출간 예정)
지구의 에너지는 어디서 왔을까? 태양으로부터 시작된 에너지 순환을 나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4권 나는 대단한 생명(출간 예정)
지구상의 다양한 생명체들의 모습을 살피고, 나와 다른 생명체들의 관계를 인간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통합적으로 알아본다.

추천사
문명이 사라질 때 후손에게 단 하나의 개념을 남겨야 한다면 무엇을 골라야 할까요? 과학자들은 ‘원자’라고 대답합니다. 원자만 제대로 이해하면 문명은 금세 다시 세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원자는 그만큼 근본적이면서도 어렵습니다. 138억 년 전 빅뱅과 함께 탄생한 원자는 우주 만물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를 담고 있는 《나는 138억 살》은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원자라는 개념으로 꿰어 낸 보배 같은 책입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작가  소개 
▶글_신동경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며 과학 그림책과 자연 생태 그림책을 여러 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과학책을 읽으며 느낀 즐거움과 감동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글을 쓰며 지냅니다. 쓴 책으로 《공정 무역, 카카오 농장 이야기》 《물은 어디서 왔을까? 》 《찌릿찌릿 전자랑 달려 봐》 《공룡 X를 찾아라》 《여름이의 개울 관찰 일기》 들이 있습니다.
▶그림_이명애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10초》 《플라스틱 섬》이 있고,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우리 동네 택견 사부》 《알류샨의 마법》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회, 나미 콩쿠르 은상 2회 선정되었고, BIB 황금패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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