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후보자가 출마해 2.9대 1의 경쟁률

함평군선관위(위원장 임효미)는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통해 향후 4년간 함평관내 조합을 이끌어갈 7명의 조합장이 선출되었으며, 이들 조합장은 이달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함평관내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0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선된 7명의 조합장 중 6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1명은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함평축협, 산림조합, 손불농협, 월야농협 4개소다.

이번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지난 2015년의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금품수수 등 불법 선거운동 여전해 근본적으로 선거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선거도 비리로 얼룩진 것은 현직 조합장에게 유리하게 적용된 선거제도에 있다“며 ”제대로된 조합장 선거제도를 만들어 공직선거처럼 예비후보제도를 도입하고 정책토론 등 선거운동방식을 다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함평지역 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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