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서장 류미진)는 15일 함평통합중학교 앞에서 함평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등과 함께 민-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폭력 없는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의 시간도 하였다.

생활안전교통과장(정수원)은 “과거 졸업식에는 밀가루와 날계란 투척, 교복찢기, 알몸 상태로 기합주기 등이 전형이었으나 전남지역은 2012년 이래 단 한건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면서도 “졸업식이 끝난 후 따로 모여 음주나 흡연, 졸업선물을 이유로 후배들에 금품을 갈취하고 카메라로 촬영해 SNS상에 올리는 행위 등이 우려된다.”면서 은밀한 졸업식 폭력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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