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학다리고등학교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촌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1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2017년 지역 거점고로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연 함평학다리고는 그동안 쌓아온 사학의 노하우와 공립의 시스템이 합쳐져 지역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함평학다리고는 거점고로 전환된 후 첫 대학입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권 주요대학에 34명, 전남대와 광주교대에 23명 진학이라는 성과를 내 명문고등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게 됐다.
함평학다리고의 이 같은 성과는 수준별 학력증진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진로독서활동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역거점고로서 신입생 유치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수준 높은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교사들도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달 협의회를 갖고 연수원학교, 수업 나눔 동아리 등을 통해 학생 지도에 힘쓴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고교-대학연계 전공관련 체험학습, 스포츠 체험학습, 과학체험학습, 수준별 학력증진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진로독서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 같은 성과를 일구어낸 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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