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재)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공동대표 이상율, 박소정)이 지난 11일(화) 도교육청 5층 비즈니스실에서 나눔학교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는 이날 나눔학교를 운영해 올린 수익금 2,500만원을 장석웅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재)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는 각 급 학교와 연계해 자원 재활용 가치를 되새기는 실천적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학교는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 순천, 광양의 초·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및 절약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약 2만 6,5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1,730명의 고객이 8,337점의 물품을 구입해줬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배려와 참여의 나눔사업은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로 이어질 것이며, 나눔사업 과정에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한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 김주연 본부장은 “나눔은 특별한 계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우리 가족,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의 일부이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학생과 교직원이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전달된 수익금은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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